(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7일까지 '2024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1차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등 분야 지원을 위한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다.
올해 관련 예산은 311억원으로,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났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 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 운송, 홍보·광고 등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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