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 '뱅키스'의 금융상품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말 4조2천173억원이었던 뱅키스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해 말 10조3천6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대면 계좌에 잔고를 보유한 고객은 약 13만 명 증가해 63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금융자산이 1억원이 넘는 고객도 3.3배 늘었다.
유입된 자금은 주로 채권과 발행어음 등으로 향했다. 전체 금융상품 중 두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만에 61%에서 75%로 확대됐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지난해 확정금리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포트폴리오 내 관련 금융상품을 편입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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