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선종 위주 선별 수주로 수익성 제고"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연간 수주 목표치를 작년보다 낮춰 135억달러(17조6천억원)로 설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목표치 157억4천만달러(20조5천억원) 대비 14% 줄어든 수치다. 또 작년 수주액 223억2천만달러(29조1천억원)의 60% 수준이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이자 국내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속한 세계 1위 조선업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와 관련해 "이미 3년 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한 상태로,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올해 수주 목표액을 보수적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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