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포티투마루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약 100억 원으로 알려졌다.
포티투마루는 기업용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최근 한글과컴퓨터[030520]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도하고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 연구원이 공동 회장사로 있는 '초거대 AI 추진협의회'에 함께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LG AI연구원이 만든 초거대 AI '엑사원'의 인공지능 소스에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특화 언어모델 '익시젠'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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