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정유주가 4일 상승했다.
S-Oil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6만9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극동유화[014530]와 한국석유도 각각 9.25%, 27.12%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에너비스[000440]가 21.00%의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란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 행사에서 의문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3명이 사망했다.
여기에 리비아 유전이 시위대 항의로 일시 폐쇄됐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32달러(3.30%) 오른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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