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레이저기술 전문업체인 한빛레이저[45219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증시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한빛레이저는 기준가(4천870원)보다 1천460원(29.98%) 오른 6천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22만주를 기록했다.
한빛레이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DB금융스팩10호[404950]와의 스팩 소멸 방식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한빛레이저는 이차전지, 반도체 관련 고객사에 레이저 응용시스템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1997년 설립됐다. 지난해는 매출액 205억원에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빛레이저는 상장으로 모집한 자금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고객사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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