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이 첨단기술을 도용한 제품과 전략물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인력이 교육의 방식을 통해 해외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행위를 수사하고 제3국을 경유해 전략물자를 우회 수출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작년 11월 출범한 '범정부 기술유출 합동 대응단'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미국·일본 관련 당국과도 공조를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서 작년 11월 수출이 통제된 반도체 장비를 불법 수출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첨단기술 침해 물품과 전략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왔다.
관세청은 기술침해 사실 등을 관세청 기술유출 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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