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신공영[004960]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위해 750억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PF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양주시 덕계동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7개동, 72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이번 PF는 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을 통해 이뤄졌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PF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우수한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바탕으로 본 PF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양질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