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기업 대표이사, 60대가 절반…전문경영인은 83%

입력 2024-01-10 06:01  

500대기업 대표이사, 60대가 절반…전문경영인은 83%
CEO스코어 분석…3년새 60∼80대 늘고 30∼50대 줄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2명 중 1명은 60대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연구소가 500대 기업 대표이사의 연령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초 기준 대표이사 670명의 평균 나이는 59.7세였다. 3년 전인 2020년 말의 58.6세보다 1.1세 늘었다.
2020년 말에는 50대 대표이사 비중이 50.6%(337명)로 가장 컸는데, 3년 새 60대 비중이 크게 늘었다.
올해 초 기준 60대 대표이사 비중은 49.0%(328명)로 2020년 말(35.9%·239명)과 비교해 13.1%포인트 상승했다. 대신 50대 비중은 38.5%(258명)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40대(7.2%→6.7%, 48명→45명)와 30대(0.9%→0.3%, 6명→2명) 대표이사 비중도 각각 하락했다.
반면 70대(4.2%→4.3%, 28명→29명)와 80대(0.9%→1.0%, 6명→7명) 대표이사 비중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최연소 대표이사는 1988년생(36세) 네이슨 마이클 촹 AIA생명 대표이사다. 최고령은 1933년생(91세) 이상은 다스 대표다.
올해 초 기준 대표이사 중 전문경영인 비중은 83.4%로 3년 전보다 1.6%포인트 늘었다. 오너 일가 비중은 18.2%에서 16.6%로 줄었다.
오너 일가 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2020년 말 59.7세에서 올해 초 59.5세로 0.2세 낮아졌다.
500대 기업에서 여성 대표는 총 16명(2.4%)으로 2020년 말의 13명(2.0%)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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