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14일(현지시간) 100일째를 맞는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측 사망자가 2만5천 명을 넘어섰고 하마스 본거지인 가자지구는 쑥대밭이 됐지만 전쟁이 끝날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중동 내 확전 우려까지 커진 이번 전쟁을 숫자로 정리했다.
▲ 23,843 = 10월 7일 개전 이래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 여성과 미성년자 등 민간인이 전체 사망자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60,005 = 가자지구에서 다친 팔레스타인인 수.
▲ 1,900,000 =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난민 수. 전체 인구의 85%를 차지한다.
▲ 576,600 = '재앙적 수준의 기아'에 직면한 팔레스타인 민간인 수.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한다.
▲ 347 =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
▲ 1,200 = 개전 이후 이스라엘에서 사망한 사람 수. 이 가운데 790명은 개전 당일 사망한 민간인이다.
▲ 12,415 = 전쟁 중 다친 이스라엘인 수.
▲ 249,263 = 북부 및 남부 국경 지역에서 난민이 된 이스라엘인 수.
▲ 337 = 가자지구에서 숨진 의료진 수.
▲ 148 =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유엔 직원 수.
▲ 82 = 가자지구에서 목숨을 잃은 언론인 수.
▲ 8,000 = 이스라엘 공격으로 숨진 하마스 등 무장세력 대원 수. 8천 명은 최소치다.
▲ 187 =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으로 숨진 이스라엘 군인 수.
▲ 56 = 공습 등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내 건물 비율. 최소 45%에서 최대 56%로 추산된다.
▲ 15 = 가자지구에서 부분적으로나마 기능하는 병원의 수. 이 지역 전체 병원은 36곳으로 집계됐다.
▲ 14,000 =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된 로켓 수
▲ 250 = 개전 당일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의 대략적인 수.
▲ 132 = 지난해 11월 일시 휴전 기간 등에 석방되지 못하고 아직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인질 수.
▲ 34 =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다가 살해되거나 사망한 인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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