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 지하화 노선 미결정…지자체 건의 받아 검토"

입력 2024-01-15 09:56  

국토부 "철도 지하화 노선 미결정…지자체 건의 받아 검토"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15일 최근 국토부가 대통령실에 '5개 권역 내 9개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국 교통 지하화 계획'을 보고했다는 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철도 지하화 대상 노선은 정해진 바 없다"고 부인했다.
국토부는 이날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기사에 언급된 내용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거론된 노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됐거나 지방자치단체가 검토한 내용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향후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하화 대상 노선, 사업비 등을 검토하고, 이 과정에서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정부의 교통 분야 핵심 국정과제다. 지난 9일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내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계획에 반영된 노선에 대해선 2026년부터 관할 지자체와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