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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6일 국제여객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진에어[272450]의 4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급유 단가 상승에도 10월과 12월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여객 수요가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성수기인 3분기보다 국제여객 수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국제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진에어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을 232억원으로 예상하며 직전 추정치(190억원)를 20%가량 상향 조정했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진에어 영업이익도 각각 1천590억원, 1천380억원으로 추정하며 직전 예상치를 각각 2%, 26%가량 올렸다.
양 연구원은 "유럽연합(EU), 미국, 일본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승인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등의 통합으로 진에어가 업계 최고 LCC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1만2천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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