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는 건별 결제를 통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왓챠 개봉관'에 '선물하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왓챠 개봉관에서 판매 중인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2천100여 편의 개별 구매 콘텐츠를 다른 이용자에게 선물할 수 있다.
왓챠 개봉관은 왓챠가 2022년 12월 시작했으며, 왓챠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TV,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왓챠 개봉관이 생긴 후 왓챠는 지난해 1월 대비 12월 매출이 약 520% 성장했으며, 건별 결제로 판매된 작품 수도 1천여 편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왓챠 관계자는 "특히 명작 영화, 작품성이 높고 재시청이 많이 일어나는 콘텐츠 등은 OTT에서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볼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평생 소장을 통해 이러한 우려 없이 언제나 편하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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