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주류 전문매장 선봬…900여종 판매

입력 2024-01-16 10:17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주류 전문매장 선봬…900여종 판매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주류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매장에서는 고연산 위스키부터 샴페인까지 60여개 브랜드 900여종의 중류를 판매한다. 이 가운데 20여종의 위스키는 단독으로 취급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여행객의 경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주류 애호가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전문 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달모어 1969년 캐스크, 히비키 30년 등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위스키들을 단독으로 들여왔고 '숍인숍' 형태의 위스키 브랜드별 전용관과 편집숍을 별도로 구성해 주류 쇼핑 환경을 개선했다.

전용관은 페르노리카, 디아지오, 모엣헤네시, 윌리엄그랜트앤드선즈, 에드링턴, 빔산토리다 등 6개다. 이들 글로벌 주류 기업이 인천공항에 별도의 전용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신세계면세점은 전했다.
편집숍에서는 세계 5대 위스키 생산국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브랜드를 포함해 40여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기원'과 독립병입 위스키 브랜드인 이탈리아 '사마롤리'와 대만 '동방명'도 단독 입점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주류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최대 30% 할인 행사를 한다. 원하는 문구를 제품에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도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7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주류 매장을 열어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스키 트렌드가 지속하는 만큼 주류 매장을 한발 빠르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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