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가 17일 미국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7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 상승한 13만3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7%, 1.4%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장 초반 반등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MD는 반도체 수요 관련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논평이 나온 가운데 8.3% 급등했으며 엔비디아는 3.0% 올랐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인공지능(AI) 관련 종목 상승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정보기술(IT) 업종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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