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올해 미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유럽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안고 있는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공공 투자가 필요하다"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미래를 위한 주요 우선순위를 달성하기 위해 예를 들어 '유로 본드'를 다시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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