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건조 계약으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AC 2척을 총 3천15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을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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