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수출입기업 대상 납부기한 연장 등 지원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지난해 중소 수출입 기업 3만개사를 대상으로 7천억원의 세정 지원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424개사에 대해 부가가치세 납부유예로 6천347억원의 세정지원을 했다.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로 643억원(124개사), 수출환급금 지원으로는 128억원(638개사) 등의 세정지원을 했다.
관세조사 유예 혜택을 받은 기업 수는 2만8천373개사였다.
관세청은 올해도 관세조사 유예,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 담보제공 생략, 수출환급금 신속 지금,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세정지원 대상과 분야는 늘린다. 기존 수출 우수기업 등과 함께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을 받은 우수 친환경 기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일시적 경영 위기로 즉시 납부하지 못하고 대신 분할납부 계획을 제출한 선량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매각 유예 등의 지원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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