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내주 발표 예정…양사 합산 27조원대 영업이익 전망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005380]가 오는 25일 지난해 4분기를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현대차는 25일 오후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언론을 대상으로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기아[000270]는 작년 실적 공개 시점을 아직 공시하지 않았으나, 오는 25일 전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는 현대차와 기아가 레저용 차량(RV)과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합산 영업이익 27조원대의 역대급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2년(합산 영업이익 17조529억원)보다 무려 10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
이미 두 회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1∼3분기 20조원을 넘어섰다.
두 기업의 연간 합산 매출액도 역대 최대치인 263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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