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 개발사 로드컴플릿은 차기작 '가디스오더' 개발 스튜디오인 크레페 스튜디오를 오는 2월 1일 자로 신규 법인 '픽셀트라이브'로 분사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디스오더'는 카카오게임즈[293490]가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 예정인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로드컴플릿은 개발 목표에 몰입할 수 있는 창의적·효율적인 구조로 조직을 개편하고, '가디스오더' 출시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픽셀트라이브 분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픽셀트라이브 대표 겸 '가디스오더' 총괄 프로듀서로는 로드컴플릿 공동 창업자인 배정현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다.
배정현 대표는 기존에 맡고 있던 로드컴플릿 공동대표직을 내려놓고 CCO(최고 창의성 책임자)로서 본사의 포트폴리오 방향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로드컴플릿은 배수정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배정현 픽셀트라이브 대표 내정자는 "올해 중으로 예정된 가디스오더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과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배수진을 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도 "기존 작품에서 안정화된 개발 프로세스와 시장 검증 시스템, 최근 개발 환경의 트렌드를 다양한 장르에서 녹여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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