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이 19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근거지를 추가 공습했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 TV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과 영국이 호데이다의 알자바나 지역을 두 차례에 걸쳐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호데이다는 홍해에 접한 항구도시로, 미국과 영국 등 다국적군이 지난 12일 예멘의 후티 근거지를 직접 타격하기 시작한 이래로 주요 타깃이 된 지역이다.
미군은 지난해 11월부터 후티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을 명분 삼아 홍해 항행을 위협하는 데에 대응, 다국적 안보 구상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창설해 실력 행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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