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무역적자 84조원…사상 최대 수출에도 3년 연속 적자

입력 2024-01-24 09:42  

일본 작년 무역적자 84조원…사상 최대 수출에도 3년 연속 적자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4일 발표한 2023년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9조2천914억엔(약 83조9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100조8천866억엔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세계적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수출이 늘었다.
지난해 수입은 전년보다 7.0% 감소한 110조1천779억엔으로 집계됐다.
3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지만, 국제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했던 2022년(20조3천295억엔)보다는 적자 폭이 54.3% 줄었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꺾이면서 수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간 무역수지는 621억엔 흑자로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