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6천700만달러(약 33조5천224억원),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약 946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56억달러(약 34조1천억원),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였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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