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벤처캐피탈인 HB인베스트먼트[44029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3천400원)보다 3천300원(97.06%) 오른 6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공모가 대비 235% 상승한 1만1천40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억1천400만주를 기록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기업 등에 투자해 온 벤처케피탈로 1999년 설립됐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6천197억원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후 금융기관 등 신규 기관 출자자(LP)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기존 LP의 재출자를 끌어내 운용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