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4차 7천800t 방류는 내달 하순 시작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전력이 올해 4월부터 1년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7회 방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7회에 걸쳐 오염수 5만4천6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4년도에도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은 7천800t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11월 세 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방류했고, 내달 하순 4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지난해 방류를 시작하면서 올해 3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7천800t씩 방류를 진행해 총 3만1천200t의 오염수를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