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008830]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수주 금액은 1천836억원이다. 이는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하는 것이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하고 이를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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