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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은 25일 "새 디바이스가 나오면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출시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취재진과 만나 "AI 개인 비서 개념이 지난해 등장하고 우리가 시작했는데 올해 우후죽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어떤 형태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부 AI 통신서비스, AI 비서 관련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점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AI"라고 강조하면서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는데 그것을 실행하고 있고 성과까지 있다"고 했다.
유 사장은 세계 3대 전자 전시회 중 하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MWC)에서도 AI와 관련한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사장은 이에 앞서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으로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챗GPT라는 파괴적 혁신이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파고들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6G 주파수 대역에 후보로 채택되는 등 성과를 냈다"며 "우리 협회는 생성형 AI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등 차세대 AI 생태계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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