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은 지난해 8월부터 선보인 '동네백과'가 5개월 새 지역 생활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네백과는 당근 내 '동네생활' 탭 게시글 가운데 현지 주민들이 남긴 유용한 정보성 글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기능이다.
당근 동네생활에서 댓글이 많이 달린 인기 글이나 오랜 기간 조회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정보성 댓글 등을 기술적으로 선별한 뒤 담당 직원들이 점검을 거쳐 동네백과로 옮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네생활탭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동네백과는 맛집, 미용, 병원, 육아,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당근은 "포털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챗GPT에서도 찾기 힘든, 실제 지역 주민들만 알 수 있는 알짜 정보들이 수시로 올라오면서 양질의 지역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며 "동네 이웃들이 직접 동네 지침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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