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2.8원 오른 1,33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오른 1,337.8원에 출발해 1,330원대 후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발표된 작년 4분기 미국의 GDP 성장률은 3.3%로, 시장 예상치인 2.0%를 웃돌았다.
이는 경기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하는 수준으로, 달러화 선호가 강해질 수 있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5.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3.73원)보다 1.7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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