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수량, 준비된 물량 초과"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개통 기간이 다음 달 8일까지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고객들의 개통 기간을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회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면서, 원하는 모델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자급제 제품을 예약한 고객은 개통 여부와 상관 없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수령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혜택을 신청하면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9∼25일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 대를 뛰어넘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신기록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는 기본 모델 115만5천원, 플러스 모델 135만3천원, 울트라 모델 169만8천4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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