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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방역로봇사업단이 29일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아랍헬스 2024'에 참가해 로봇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랍헬스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개 국가 3천4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격리 환자들에게 식사와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비대면 배달 로봇시스템, 물체 표면을 소독제로 닦고 자외선(UVC)으로 소독하는 방역 로봇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비대면 비강 자동 검체 추출 로봇, 지능형 확진자 동선 추적 기술, 격리 중환자실 내 치료 장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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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록 사업단장은 "현재 개발한 기술들의 글로벌 표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기술의 경우 세계적인 추세인 병원의 스마트화에 바로 응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아랍헬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 도전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2020년 출범했으며 현재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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