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천300여 개 중소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 2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와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들에 제공한다.
지난 2014년부터 추석과 설 전에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온 LG유플러스는 작년 말까지 조기 집행한 누적 납품 대금이 4천1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펀드',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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