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젊은 사무관과 20~30대 청년자문단원들이 참여하는 개혁태스크포스(TF)가 31일 처음 회의를 열고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혁 TF는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안건 발굴·관리와 부처 간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해 개혁을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도록 강조함에 따라 구성됐다.
개혁 TF는 민생과 과학기술·ICT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개발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F는 연구·개발(R&D), 민생, 디지털과 AI 분과로 나뉘며 다음 달 초 분과별 1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2차 TF 회의가 예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됐던 과기정통부·산업부의 산재한 반도체 연구인프라를 온라인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 우수한 연구문화·환경을 갖춘 대학 연구실에 인센티브 제공,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개청 준비, 간호간병 서비스 고도화,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 대비 등 다양한 과제 후보를 논의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젊은 사무관과 청년들의 새롭고 참신한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하며 그 과정에서 우리 부가 좀 더 유연하고 똑똑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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