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두산밥캣 실적 호조 덕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두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9조1천301억원, 영업이익 1조4천35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27.4%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두산의 당기순이익은 2천697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주요 계열사인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수주 증가에 기반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매출 17조5천899억원, 영업이익 1조4천6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32.7% 늘었다.
두산밥캣은 매출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9조7천624억원,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1조3천933억원을 나타냈다.
두산퓨얼셀은 전년 대비 각각 16.4%, 77.3% 감소한 매출 2천60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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