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품질 개선 프로젝트 '신선을 새롭게'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는 우선 충북 음성 지역에 상주하는 상품기획자(MD)가 매일 오전 7시부터 한우 경매에 참여해 상품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경매를 통해 품질 좋은 한우를 빠르게 선점하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판매가를 낮추고 있다.
원물 작업은 자체 가공센터에서 맡는다.
자체 가공을 통해 국거리용 한우는 기존보다 30% 두껍게 썰어 씹는 맛을 살렸고, 불고기용 한우 두께도 15% 늘려 요리 시 쉽게 찢어지지 않게 해 고객 만족도도 잡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축산 경력이 10년이 넘는 판매자들이 고객이 원하는 두께나 크기로 직접 원물을 썰어주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5일부터 한우의 맛과 품질을 잡은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홍보영상으로 만들어 고객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5월에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를 통해 수박 캠페인을 진행해 매출을 10% 이상 끌어올린 바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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