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066570]는 제품 무게와 가격 부담을 줄인 실속형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에어(Air)'를 5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약 1.97㎏로 기존 코드제로 A9보다 20% 이상 가볍다. 일상적인 청소에 충분한 150와트(W)의 최대 흡입력을 갖췄다.
무선청소기와 거치대 크기도 줄였다. 제품을 거치했을 때 전체 부피는 코드제로 A9을 거치했을 때보다 약 30% 줄었다.
청소기의 흡입구, 연장관 등을 분리하면 일체형 틈새 흡입구인 '듀얼 내장형 틈새 흡입구'가 내장돼 바로 소파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청소 시기와 흡입구 막힘 여부를 알려준다. 또 5단계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적용해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출되지 않도록 돕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인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에 이어 실용적인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근 LG전자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무선청소기 고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기존 무선청소기에 가장 원하는 개선점으로 무게와 크기를 꼽았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온 A9S에 이어 실속형 신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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