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모두투어는 1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약 18만7천여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약 107% 증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1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 건수는 12만327명, 항공권은 6만6천746명으로 96.9%, 128.8% 각각 늘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58%로 가장 컸고 그 외 일본 23%, 남태평양·미주 8%, 중국 6%, 유럽 5% 등이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인 2월 9∼12일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기간인 1월 21∼24일 대비 78% 증가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1월 해외여행 송출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월 대비 약 85%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항공 공급석이 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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