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5월부터 역세권, 상업지역에 있는 익스프레스 매장을 1인 가구에 특화된 매장으로 재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1인 가구 특화 점포로 리뉴얼한 결과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씩 신장했다며 다른 매장도 학동역점처럼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화 매장은 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해 만들었다.
1인 가구 소비 패턴에 맞춰 1∼2인용 간편식이나 밀키트 등 소용량 제품을 강화했다.
입구 쪽에 델리 코너를 마련해 샌드위치, 샐러드 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즉석식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삼각김밥, 도시락 등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학동역점에서는 델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400% 넘게 신장했고 개별 포장을 강화한 덕에 과일과 채소류도 잘 팔렸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235개 점포가 있으며 매장을 기반으로 주문 후 1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도 하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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