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4.4%·38조원 손실'에서 일부 회복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2022년 40조원 가까이 막대한 손실을 낸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에는 주식·채권 등을 중심으로 약 12%의 이익을 거뒀다.
5일 KI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달러화 기준 연간 총자산 수익률은 11.6%로 집계됐다.
전통자산(주식·채권 등) 수익률(14.3%)이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 특히 주식 수익률(22.4%)이 높았다.
작년 말 기준 총운용자산(AUM)은 1천894억달러(약 244조원)로, 전년(1천693달러)보다 201억달러(약 26조원) 늘었다.
앞서 2022년의 경우 KIC의 연간 수익률은 역대 최저 수준인 -14.4%까지 떨어져 한 해 투자 손실액이 297억달러(약 38조원)에 이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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