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창재 교보생명 의장은 "보험사는 고객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최근 열흘간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3차례에 걸친 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에서 직원 1천200명을 상대로 이처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고객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이 과정에서 조직원들이 건강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신 의장은 "실패는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또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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