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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6일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한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지난해 주당배당금(DPS)은 3천540원, 자사주 3천억원 매수 및 2천억원 소각으로 양호한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했다"면서 "통신사업 특성상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과 지난해에 준하는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올해 DPS가 3천550원, 배당수익률 7% 수준을 예상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무난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천9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증가해 시장의 컨센서스(2천944억원)를 충족했다.
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안정적인 통신 사업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라며 "5G 보급률이 70%를 넘어가면서 성장은 둔화하겠지만 AI, 구독,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에 대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SK텔레콤의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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