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상승세 이후 달러 매도 물량 출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6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27.6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상승한 1,334.4원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11시께 하락세도 돌아선 뒤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장 초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하고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환율 상승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1,340원선을 앞두고 달러 매도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4.64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97.40원)보다 2.76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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