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가격 정책,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익 증가"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001430]는 연결 기준으로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3.3% 증가한 1천9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순이익도 1천273억원으로 전년보다 44.2% 증가했고, 매출액은 4조836억원으로 6.9%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 전방 산업 수요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탄력적 가격 정책 및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전략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저성장으로 어려운 대외 환경이 전망된다"며 "친환경 신제품 개발, 제품 품질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생산·품질·연구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과 시장 중심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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