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S에코에너지[229640]는 지난해 잠정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이익은 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7천3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016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가장 높은 4%를 기록했다.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 제품군의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과 저부가 제품군 생산 축소 등에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1% 늘고, 매출은 1천998억원으로 2.9%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1위 전선업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올해 네오디뮴 등 희토류 산화물을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하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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