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022년 대비 25% 급감…연내 신작 3종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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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코스닥 상장 게임사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지난해 4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재작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도 1천6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급감했고 순손실은 490억원으로 재작년 70억원 대비 대폭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78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순손실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 중 게임 분야가 1천580억원, 비게임이 31억원이었으며 게임 매출 57.8%는 해외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주력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지표가 하향 안정화하고 신작의 매출 기여가 부진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쿠키런: 킹덤' 중국 출시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7주년 업데이트로 직전 분기보다는 매출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비용이 2천91억원으로 10.8%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가 798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지급수수료가 676억원, 광고선전비가 131억원이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전반적인 마케팅 예산 축소 및 효율화로 전년 대비 광고선전비가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주요 라이브 게임 및 신작의 매출 극대화와 지속적인 손익 관리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2분기에는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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