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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동국제강그룹의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460850]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으로 10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천244억원, 순손실은 17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적자 전환했다.
동국씨엠은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실적이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1일 분할 출범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 1조2천66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01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씨엠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동국씨엠은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신설 법인으로, 도금·컬러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철강 회사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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