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조742억원으로 2019년에 이어 다시 '3조 클럽'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프레시웨이[05150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742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2019년(3조551억원) 처음 3조원을 넘었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여파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3조원을 넘게 됐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993억원, 당기순이익은 11.0% 늘어난 54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 고객 수 확대와 단체급식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2천858억원으로 업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7천26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대형 고객사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사업 매출은 623억원이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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