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군 공습에 인질 8명 중상…그중 3명 사망"

입력 2024-02-13 02:33   수정 2024-02-13 17:07

하마스 "이스라엘군 공습에 인질 8명 중상…그중 3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자신들이 억류해온 인질 다수가 죽거나 다쳤다고 주장했다.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그 가운데 3명이 결국 사망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부상한 나머지 인질들의 운명이 분명해질 때까지 사망한 인질의 이름과 사진 발표를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했으며, 특수작전을 통해 인질 2명을 구출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나머지 인질을 모두 구출할 때까지 구출 작전을 계속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에서 가까운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와 군 기지 등을 급습, 1천200여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 가운데 100여명은 지난해 11월 7일간의 일시 휴전 기간에 풀려났으며, 130여명의 인질은 여전히 가자지구에 억류된 상태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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