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지난해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503억원) 대비 2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90억원)보다 82.1% 줄었다.
원티드랩은 대내외 경기 상황으로 기업 채용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회원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3만7천 명, 기업 고객 수는 27% 늘어난 2만6천여 개였다. 연간 지원 수는 36% 증가한 217만8천 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올해는 적극적인 직군 확장을 통한 채용 부문 매출 확대와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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