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다음 달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영업시운전을 앞두고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책본부는 영업시운전 개시 하루 전날인 오는 22일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재난발생 시 분야별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영업·기술 대응반으로 구성됐다.
SR은 GTX-A 열차가 수서∼동탄 구간에서 선로를 SRT와 함께 사용하는 만큼 열차 고장이나 선로 전환 장애 등 4가지 사고 유형별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SR은 다음 달 중 GTX-A 운영사와 유관기관 등과 함께 비상 대응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비상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모든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철저한 점검에 나서겠다"며 "국민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 노선 개통을 적극 지원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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